의학 드라마 하우스를 무척 좋아합니다. 평소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보니까, 오늘처럼 평소와 다르게 일정이 없는 휴일에 몇 화를 몰아서 보곤 하지요. 한화가 40분 가까이 되니까, 두세편만 봐도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버립니다. 오늘은 그동안 못 보던 하우스 시즌 2를 보기 시작했는데, 문득 이 드라마의 장르는 메디컬 드라마같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새로운 장르를 만들자면, 메디컬 판타지 드라마가 아닐까 하는 느낌.
하우스 시즌2 2화를 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료방법을 알 수 없어 죽어가는 환자가 있는데, 죽어가는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생각해도 위험천만한 방법을 사용해 결국 환자를 살려냅니다. 뻔한 결말이고 모두가 결말을 알고 있지만, 그 결말까지 가는 과정 자체가 예정된 결말을 잘 포장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위험천만한 과정과 뻔한 결말에서, 역시 이 드라마는 의학이라기보다는 판타지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부터 꽤 비현실적인 드라마이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좀 더 비현실적인게 아닐까 하는 느낌.
뭐 그건 그렇고, 2화에 나오는 하우스 박사의 다시 없을 서비스 컷!_!

하지않겠는가! 히힉!!
저거 피… 아닙니까?;;;
네. 피입니다. [. . . ] 하우스박사가 저렇게 놀라는건 저사람 성격상 ‘절대로’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 저런 표정이 나오다니, 팬 입장에서는 대단한 팬 서비스입니다.
한거 또하느니 차라리 죽고 싶을것 같습니다….
ps. 저 남자 한국인이겠죠?(…)
[. . . ] 설마 그건 아니겠죠 [. . . ]
드라마에서는 하우스박사가 도망치듯 나가며 성형외과 의사를 불러준다고 했으니까, 아무래도 모양이 무너져내린게 아닐까 하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만. [. . . ]
. . . 저남자, 시즌 1에서도 멍청한 동양인으로 나왔는데, 국적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요. . . . 부디 한국인이 아니었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이 있기도 합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