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자는 이해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웹사이트의 통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 적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웹사이트의 통계, 특히 방문자 수는 수 자체가 정확하고 정확하지 않고를 떠나, 그 수를 어떤 방법을 통해 얻어냈고, 그 방법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한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대강, 페이지뷰는 상대적으로 더 큰 수가 나오고, 세션 단위나, 아이피 단위로 산출한 숫자는 좀 더 작은 수가 나오겠지요. 여기서 검색 로봇의 방문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거나, RSS 파일을 통해 구독하는 사람들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느냐에 따라 또 다른 수가 나올 겁니다. 하지만 이런 방문자 수 중에서 어느 것이 '정확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방법은 각각의 용도에 따라 사용될 수 있으니까요.

페이지뷰는 사실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아이피나, 세션별로 체크한 방문자 수와 연계되어 의미를 가집니다.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몇 페이지뷰를 만드느냐 하는 것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페이지에서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니까요. 검색 로봇의 방문을 세지 않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직접 찍었다고 생각되는 방문자 수가 의미를 가질 수도 있지만, 때때로 검색 로봇이 어느 정도의 비율로 왔다 가는지를 파악해 두면 페이지의 확산속도를 예측하는데 중요하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소위 '정확한 방문자 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직접 찍었다고 생각되는 방문자 수의 경우 한 사람의 반복적인 방문이나, 아이피나 세션 그룹의 반복적인 방문에 매우 취약해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 여기서는 개인 웹사이트 - '정확한' 방문자 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파악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지 알 수 없다면 정확함이란 의미를 잃고 말 지도 모릅니다.

구글 통계에 시간대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한국은 있는지 없는지 찾기가 참 힘듭니다.

짤방: 한국은 영문명이 대체 몇가지일까요.

2006/05/04 17:56 2006/05/0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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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몽상철학가 | 2006/05/04 18:03 | 답글 | 수정

    좋은 지적입니다. 늘 자신이 원하는 것이 뭔지부터 알아야하죠.^^

  • 답글: 밀피유 | 2006/05/05 23:10 | 답글 | 수정

    그래서 어떤 카운터가 더 '정확하다'고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 lunamoth | 2006/05/04 20:05 | 답글 | 수정

    구글통계도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꽤 쓸만하더군요. 이를테면 제 경우에 기나긴 스크롤 인한? 페이지뷰의 한계 등등...;;

    밀피유님이 쓰고 계신 트래픽 그래프? 소스 알 수 있을 까요. 다른것은 byus 계정에서 안되던것 같은데...

  • 답글: 밀피유 | 2006/05/05 23:10 | 답글 | 수정

    엇. 태터툴즈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던 플러그인을 받아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별 문제 없이 적용되었으니 한번 다시 확인해보세요.

답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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