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5 23:09
취향 - 푸딩.
어제는 회식이었습니다. 한달마다 약간의 회식 비용이 나오는데, 적은 돈은 아니지만, 뭔가 그보다 조금 더 높은 곳을 생각하면 살짝 적은 돈입니다. 그래서 계획을 세우기를 지난달 회식비를 이월시켜 이번달 회식비와 함께 받아 평소보다 좀 다른데서 밥을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한달을 손가락 빨며 기다렸습니다. 그리하여 밥을 먹으러 갔는데, 잘 나가는 뷔페식당이기는 하지만, 모두가 뷔페식당을 대하는 기본 자세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들 점심때부터 밥 대신 쫄면을 대강 먹고, 오후에 군것질도 하지 않은 채로 퇴근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이날 따라 건물 안이 너무 더워서 평소보다 더 많은 체력을 소진하고 있던 터라, 뷔페식당을 대하는 태도는 평소보다 더 간절했습니다.
이래저래 밥을 먹고서는 슬슬 파장 모드로 접어들 무렵, 디저트를 가져다 먹기 시작했는데, 푸딩 한 종류가 지나치게 맛있더군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는 바닐라 타르트라고 하는데,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타르트라고 하는 먹거리는 이런 느낌은 아니거든요. 어쨌든 하나를 가져다 먹어보니 딱 취향이었습니다. 살짝 단 맛에 바닐라향이 살짝 나는 푸딩의 일종이라고 추정되는 먹거리. 그래서 하나만 더 가져다 먹을까 싶어서 또 먹고, 하나먼 만더 가져다 먹을까 싶어서 또 먹고, 하나만 더 가져다 먹을까 싶어서 또 먹다 보니 어느새 한가득. 중요한 점은 많이 먹게 된다고 해서 한번에 두 개를 가져다 놓으면 안됩니다. 만일 두 개를 가져다 놓으면 반드시 두번째는 생각보다 맛없게 느껴질거에요.
결국 다섯번째 그릇을 먹고는 아무래도 더 먹다간 서버 언니들 눈치도 보일 것 같고 해서 그만뒀는데, 나중에 다시 갈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한번 질릴때까지 먹어봐야겠습니다. [. . . ]

이래저래 밥을 먹고서는 슬슬 파장 모드로 접어들 무렵, 디저트를 가져다 먹기 시작했는데, 푸딩 한 종류가 지나치게 맛있더군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는 바닐라 타르트라고 하는데,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 타르트라고 하는 먹거리는 이런 느낌은 아니거든요. 어쨌든 하나를 가져다 먹어보니 딱 취향이었습니다. 살짝 단 맛에 바닐라향이 살짝 나는 푸딩의 일종이라고 추정되는 먹거리. 그래서 하나만 더 가져다 먹을까 싶어서 또 먹고, 하나먼 만더 가져다 먹을까 싶어서 또 먹고, 하나만 더 가져다 먹을까 싶어서 또 먹다 보니 어느새 한가득. 중요한 점은 많이 먹게 된다고 해서 한번에 두 개를 가져다 놓으면 안됩니다. 만일 두 개를 가져다 놓으면 반드시 두번째는 생각보다 맛없게 느껴질거에요.
결국 다섯번째 그릇을 먹고는 아무래도 더 먹다간 서버 언니들 눈치도 보일 것 같고 해서 그만뒀는데, 나중에 다시 갈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한번 질릴때까지 먹어봐야겠습니다. [. . . ]

다만, 뭔지도 모르고 먹었어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