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가격.

IE7 한글판이 공개되면서 정품 인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모양입니다. 이전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사이트에서 몇몇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때, 윈도우 정품 인증을 거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품 인증은 IE 에서 실행 가능한 컨트롤을 하나 설치한 다음, 인증 단추를 한번 누르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대강 시디키를 체크하는 걸로 생각되는데, 정확한 건 모르겠습니다. IE7 역시 정품 인증을 받아야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여기에 불만을 느낀 유저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소수의 웹 브라우저가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IE7이 무료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IE7은 무료 브라우저가 아닙니다. 사실상 결제한 다음 다운로드 하게 해 주는 다운로드 판매 소프트웨어와 똑같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윈도우를 구입할 때 이미 브라우저 비용까지 지불했다는 점이 다른 정도지요. 사실상 꽤 유명한 브라우저 중 무료로 제공되는 브라우저는 FF 뿐입니다. 사파리도, 오페라도 유료 소프트웨어입니다. 아. 그냥 다운로드가 되더라구요? 풀 버전을 다운로드하지 않아서입니다. 풀 버전에는 '사용자 지원'이 포함됩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대로 윈도우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다 빼고 팔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5만원 쯤에도 팔 수 있을 겁니다. 대신,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생길 때마다 구매해서 사용해야겠지요. 나쁜 조건은 아닙니다. 윈도우에 포함된 많은 괜찮은 툴은 무료 소프트웨어로 대신할 만한 것들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홈 에디션은 사용할 일이 없다'라고 간단히 말해버리는 상황에서 그런 버전을 출시해도 큰 의미는 없겠네요.

윈도우 가격에는 윈도우와 윈도우에 포함된 소프트웨어, 그리고 수년간에 걸친 사용자 지원을 합한 가격입니다. 때문에 그 안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역시 유료이고, 정품 확인을 하는 것은 다운로드 판매의 '결제 확인'이나 마찬가지인 단계로, 당연히 거쳐야 하는 단계입니다. 무료 브라우저가 필요하다면 FF를 사용하면 간단합니다.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2006/11/17 19:57 2006/11/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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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p, | 2006/11/17 20:08 | 답글 | 수정

    지난달 19일 영문 IE7도 wga인증을 요구하더군요; 참 wmp11도 wga들어가더군요. 이거참^^;

  • 답글: Milfy | 2006/11/21 16:20 | 답글 | 수정

    전부 무료 프로그램이 아니니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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