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8 16:11
타타리고로시 + 츠키오토시 편.
몇 가지 난항이 있었지만, 타타리고로시 편과 츠키오토시 편을 진행했습니다. 요즘 낮에는 짬짬히 파판3를, 밤에는 쓰르라미 울 적에를 각각 플레이하고 있어서, 한동안 아무 게임도 못 해서 게임 좀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어느 정도 충족 된 느낌입니다. 게임회사에서 가장 슬픈 건, 회사 일이 바빠서 정작 내가 하고싶은 게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에는 진행 중인 두 게임 모두 꽤 마음에 들어서 어쩐지 회사 일도 잘 되는 느낌입니다.
츠키오토시 편을 먼저 진행했는데, K1와 레나, 시온 3인전대의 광기가 어우러진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사람은 뭐 죽어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누구에 의해, 어떻게 죽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요, 츠키오토시 편에서는 '그' 사람을 죽여 놓은 다음의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결말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는데, 결말 부분은 조금 놀랐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느낌이랄까. 물론, 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타타리고로시 편은 츠키오토시 편 다음에 진행했습니다. 츠키오토시 편에서 K1은 적극적이다 못해 광기어릴 정도였는데, - 물론 광기는 3인전대였기 때문에 더 증폭되었다고 생각하지만 - 타타리고로시 편의 K1은 좀 짜증났습니다. '그'사람을 두들겨 패기 전까지는 빽빽 소리만 지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 전가를 일삼아 지켜보는 사람이 다 짜증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사람을 잘 때려죽이지 않는 K1도 이 에피소드 덕분에 부동의 '죽인 사람 수 1위'를 유지할 수 있겠네요. [...]
이제 자잘한 분기를 제외하면 츠미호로보시 편, 미나고로시 편, 미오츠쿠시 편의 세 가지 이야기만 남아있습니다. 츠미호로보시 편을 무척 좋아합니다. 여러 사람의 광기도 재미있지만, 한 사람의 광기로 진행되어 가는 일련의 사건들도 매력적입니다. 다만, 츠미호로보시 편은 어째서 주인공 선택에서 K1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는지는 불만입니다. 기왕에 주인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면, 츠미호로보시 편의 주인공은 당연히 레나여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건 그렇고, 미온 기모노 차림 하나를 안 그려서 게임에 집중할 수 없도록 만들었을 때는 '스토리 하나에만 사용할 리소스니까 안 그렸겠지' 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만, 츠미호로보시 편을 진행하다 보니 물총싸움의 벌칙 게임에 들어가는 코스츔 의상은 다 그려놨잖아! 같은 값이면 기모노보다는 애매모호한 코스츔 쪽이 더 낫다는 건가!!
... 여튼, 어느 한쪽의 그림만 그려놨다는데 대해 제작진들에겐 실망했습니다. [!?]
츠키오토시 편을 먼저 진행했는데, K1와 레나, 시온 3인전대의 광기가 어우러진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사람은 뭐 죽어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누구에 의해, 어떻게 죽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요, 츠키오토시 편에서는 '그' 사람을 죽여 놓은 다음의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결말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는데, 결말 부분은 조금 놀랐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느낌이랄까. 물론, 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타타리고로시 편은 츠키오토시 편 다음에 진행했습니다. 츠키오토시 편에서 K1은 적극적이다 못해 광기어릴 정도였는데, - 물론 광기는 3인전대였기 때문에 더 증폭되었다고 생각하지만 - 타타리고로시 편의 K1은 좀 짜증났습니다. '그'사람을 두들겨 패기 전까지는 빽빽 소리만 지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 전가를 일삼아 지켜보는 사람이 다 짜증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사람을 잘 때려죽이지 않는 K1도 이 에피소드 덕분에 부동의 '죽인 사람 수 1위'를 유지할 수 있겠네요. [...]
이제 자잘한 분기를 제외하면 츠미호로보시 편, 미나고로시 편, 미오츠쿠시 편의 세 가지 이야기만 남아있습니다. 츠미호로보시 편을 무척 좋아합니다. 여러 사람의 광기도 재미있지만, 한 사람의 광기로 진행되어 가는 일련의 사건들도 매력적입니다. 다만, 츠미호로보시 편은 어째서 주인공 선택에서 K1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는지는 불만입니다. 기왕에 주인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면, 츠미호로보시 편의 주인공은 당연히 레나여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리카와 미온의 옷차람은 영 보기 애매하므로 자진 삭제.
... 여튼, 어느 한쪽의 그림만 그려놨다는데 대해 제작진들에겐 실망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