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블로그가 좋다 - 쓸게 없을 때.

@_@

이번달엔 개근하고말겠다! 하고 마음먹었는데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는 느낌이에요. 마치 어렸을 때 방하이 끝나갈 때쯤 가장 두려운 방학숙제는 일기였어요. 다른 방학숙제도 엄청나게[!] 많은데 한달이나 밀린 일기를 쓰는건 괴로운 일이었어요. 게다가 밀려서 쓰려고 생각하면 쓸거리는 또 왜그리 없는지 =_= 결국 몇 명 모여서 소재를 교환해서 일기를 썼어요. ... 그게 어디가 일기인가요. [...]

자. 이번달의 목표는 개근입니다. [...] 물론 본가의 TT야 날짜를 고칠 수 있으니! [어이!] 표가 안날지도 모르지만 같이 업데이트되는 이글루스에는 방법없이 나타나는 겁니다. [..] 그러니 제대로 개근할 수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매일매일 개근하려고 노력해도 쉽지는 않아요. 특별히 정해진 주제 없이 관심사나 신변잡기를 적는데도 늘 쓸거리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사실은 마음먹고 생각해 보면 쓸거리는 나오겠지만 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욕심도 있어요. 그래서 아아 어쩌지어쩌지 하는 고민이 있었지만, 역시 쓸게 없는 날은 블로그라는 시스템이 참 좋아져요.

다른사람들의 블로그를 돌며, 아니면 돌 필요도 없이 수집된 RSS들을 읽다가 적당히 의견을 동의할 만한 글을 발견하면 트랙백~ [...] 역시 누군가 한번 생각한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는건 쉽잖아요. [...아하하] ... 그래서 큰 무리 없이 하루를 넘기고 개근에 한발짝 다가가요.

...... 개근을 결심하신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
2004/05/07 03:02 2004/05/07 03:02

트랙백

답글

  • 하노아 | 2004/05/07 03:12 | 답글 | 수정

    저도 이 달은 개근 결심입니다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네요. ^^;;
    밀피유 님도 화이팅!! >_<)/

  • Nera | 2004/05/07 03:41 | 답글 | 수정

    헤에. 개근이란 의미가 그런거였군요;;;
    으음 그다지 의미를 안두고;;

    귤나저나 하노아님은 역시 이시간까지...

  • Filis | 2004/05/07 08:36 | 답글 | 수정

    정말 대단히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 Sirotume | 2004/05/07 10:46 | 답글 | 수정

    개근이라고 해봐야 답글달아주는 사람이 아박만큼 적으니 의욕상실..(?!)

  • 밀피유 | 2004/05/07 12:20 | 답글 | 수정

    하노아님 / ... 그러게요, 하지만 오늘 시험도 끝났고, 겪는 일이나 생각하는 일은 모조리 기록해둬 볼 생각이에요. ^ 아마도 다음주쯤이면 PDF Writer도 완성할거같고 해서 일단 이번달은 기대하고있어요. ^__ 하노아님도 힘내세요.

    Nera님: ... 사실 이런 장소에 개인적인 생각을 공개해놓는건 뭐랄까.. 경험이나 시청각을 공유하고싶다는 생각에서랄까요. 의미를 안 두는 쪽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개근에 목매는건 뭐랄까.. ... 나름대로의 블로그를 즐기는 방법이랄까요. [...사실 개근 실패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으니까요. ^__^]

    그러고보니 새벽 3시..[두둥]

    Filis님: ...뭐랄까 일기 소재 공유해서 밀린일기 해결하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 사실은 늘 멀거니 있지 않고 뭐든 생각하며 머리를 굴러가게 해준다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늙어서 치매에 안 걸릴 것도 같고, 다른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많은 주제에 대해서 생각이 정리되어 있어서 굉장히 유리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아요.

    나인-_-: 아박은 누구냐. [...]

  • dana | 2004/05/08 01:06 | 답글 | 수정

    은근히 개근에 대한 압박과 두려움이 생깁니다...^^;

  • 이올로 | 2004/05/08 22:20 | 답글 | 수정

    개근을 위해서!!!
    ^^;; 근데 정말 '압박'이 느껴지는...ㅠ ㅠ

  • 밀피유 | 2004/05/11 17:55 | 답글 | 수정

    dana님: ... 그 그게 며칠 바쁘다는 핑계로 이미 달력이 구멍났어요 [으아악]

    이올로님: 실패라니까요 [버럭] ...[괜히 화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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