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매니저': 검색된 포스트 '3'건

  1. 2007/03/22  엑셀 파이프.
  2. 2007/01/29  마인드 매니저 도착. (4)
  3. 2006/12/02  자료 정리. (6)

엑셀 파이프.

근 3주째 수치작업을 한다고 삽질을 거듭하면서, 뭐든 기술적, 혹은 도구를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 제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수치작업을 위한 적당한 도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치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값을 처리하는데 사용한 요소들의 관계를 기록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값 자체는 언제라도 수정할 수 있으니까 별 문제가 안 되지만, 그 값을 도출하기 위해 사용한 다른 값들, 상수들, 입력 조건들이 이루는 관계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값을 하나 수정할 때 꽤 큰 고통을 겪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스프레드시트의 구조적 특성이라고 생각하는데, 값의 관계를 알기 쉽게 표시하고, 관리하는 건 어렵습니다. 엑셀에는 이 셀의 값을 구하기 위해 사용된 다른 셀을 선으로 이어 보여주는 기능이 있지만, 별로 알기 쉽지는 않습니다. 고민 끝에 엑셀의 셀 참조 관계를 마인드 매니저에서 엑셀 레인지 기능을 사용해 기록하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시도해봤는데,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엑셀 자체에 셀 사이의 관계를 표시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메모 기능이 조잡한데다가, 셀 사이에 그래픽으로 선을 그려넣으면 걔는 셀과는 별개로 취급되기 때문에 셀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면 관계가 무너져버립니다.

예전에, 아레나라는 시뮬레이터를 가지고 놀던게 생각났습니다. 수치작업 자체를 아레나 같은 걸로 할 수는 없지만, 아레나에서 사용하는 모듈 하나하나를 엑셀의 셀 레인지와 매치시키면 값의 관계를 관리하는데 꽤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엑셀 같은 스프레드시트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유사한 개념의 서비스는 이미 나와 있습니다. 야후 파이프는 코드를 다룰 줄 몰라도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웬만한 기능들을 그럴싸한 인터페이스로 조합해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용자는 그저 원하는 기능을 끌어다 놓고, 각 기능 사이의 관계를 정의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기능의 구성이 멋진 그래픽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만들기도 쉽고, 편리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야후 파이프에서 '소스' 부분을 엑셀 레인지로 바꾼다면 굉장한 수치작업용 도구가 만들어지겠군요.

... 라고 해도, 작업은 엑셀과 마인드매니저의 엑셀 레인지 기능의 조합으로 갈 생각입니다. 방금 이야기한 괴상한 도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수천명이 되기 전에는 그런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을테고, 일은 당장 다음 주에는 끝을 봐야 하니까요. :(

2007/03/22 00:35 2007/03/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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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매니저 도착.

9일만에 도착했습니다. 마인드 매니저를 소개받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MS 오피스와 통합되어 실행되는 기능들이 마음에 들어 활용하는 부분이 점점 더 늘어났는데요, 이 오피스 인티그레이션 기능을 지원하는 마인드 매니저 프로 버전은 가격이 꽤 높아서 구입에 주저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베이직 버전이라도 구입해볼까 했지만, 사실 마인드 매니저 베이직 버전은 그냥 비지오의 마인드 매니저 템플릿과 기능이 똑같았고, 엑셀 시트를 그대로 첨부할 수 있는 엑셀 레인지 기능이나, 아웃룩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 같은 것들을 도저히 포기할 수 없겠다 싶어 결국 마인드 매니저 프로 버전을 주문하고 말았습니다.

지난번 자료 정리에 대한 이야기를 한 다음, 분명 활용 예 같은걸 올려보겠다고 했었는데, 결국 중간의 고민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빼먹고 바로 구입한 이야기라서 좀 찜찜하긴 합니다만, 이제부터라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씩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박스 내용물이 마이 부실합니다. orz

박스 내용물이 마이 부실합니다. orz

2007/01/29 16:24 2007/0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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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정리.

그동안 자료를 정리하는데 겪던 가장 큰 문제는 크게 세 가지 정도입니다. 먼저 자료의 인과관계를 기록하기 어려운 점, 둘째는 자료와 내 생각을 구분해서 기록하면서도 함께 관리하기 어려운 점, 마지막으로 모은 자료를 보관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점이 그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꽤나 고민했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컴퓨터를 이용하다가, 또 종이 메모를 이용하다가를 반복해 가며 자료를 종이와 컴퓨터 사이의 사방에 흩뿌리기 일쑤였습니다.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자료 관리를 컴퓨터 한쪽으로 통합하는 것이 시급했습니다. 앞으로 할 일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원래 검토하던 정리 도구는 DEVON Think였는데, 강력한 장점을 가졌지만, 맥 전용이라는 점과, 제가 주로 사용하는 오피스 파일들과 호환이 별로라는 점에서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자료를 정리하고 체계화하는데 많은 장점을 가졌기 때문에 거의 맥북 구입을 검토하는 지경까지 갔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마인드 매니저라는 프로그램을 소개 받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인드 매니저는 윈도우와 맥 양쪽 모두에서 동작하고, MS오피스와 지독하게  잘 호환되었기 때문에 꽤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단, 마인드 매니저는 자료를 정리하는 도구라기 보다는 단지 마인드맵을 그리는 도구에 더 가깝지만 마인드맵 자체를 자료를 정리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을 연결하거나, 일정을 관리하는 기능 따위를 달고 있습니다.

트라이얼 사용 기간 21일 동안 이 프로그램을 주력으로 사용해도 괜찮을지 테스트해 보고 있습니다. 테스트 주제는 크게 세 가지인데, 하나는 원래의 목적인 '자료 관리', 프로그램의 원래 목적인 '생각 관리', 그리고 프로그램의 부가 기능으로부터 가능성을 느낀 '프로세스 관리'입니다. 자료 관리는 대략 윤곽을 잡았고, 생각의 관리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지만, 아직 반신반의하고 있는 부분은 프로세스 관리 부분입니다. MS 프로젝트와 오피스 아웃룩 사이에 곧바로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어 답답한 간트 차트 안에 갇혀 있던 비정형의 프로세스들을 효과적으로 정의할 수 있을 ... 것도 같은데 ... 아직은 잘 활용해보진 못했습니다.

이제 이틀 됐으니, 앞으로 19일 동안, 이 괜찮은 도구를 사용해 보며 사용기 비슷한걸 적어 둘 작정입니다. 19일 후에 프로그램을 구입할지, 아니면 다시 고민으로 돌아갈지를 기대해주세요. :) 그 사이에 계속해서 활용 방안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

테스트할 프로그램으로 테스트 계획 만들기 테스트. !?

이쪽은 시험 삼아 만들어본 사용 계획입니다.
2006/12/02 14:53 2006/12/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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