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검색된 포스트 '4'건

  1. 2005/12/18  통합 웹서비스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5)
  2. 2005/12/17  그 기능을 넣으면 쓰시겠어요? (8)
  3. 2005/12/17  네이버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10)
  4. 2005/11/10  구글도 미워어어어 ;_; (8)

통합 웹서비스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엊저녁에 집에 돌아오는데, 머리가 아플 정도로 추운 날씨더군요. 네이버 3종세트 종이가방을 든 손이 얼 정도가 되어 논현역으로 걸어갈 때에는 '조금만 더!'를 외치며 뛰어가는 꼴이었습니다. [...] 감기조심하세요 :) 밤중에는 잠시 워커힐 호텔에 등장해서 그 근처에 있던 분들과 마주쳤습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오후.

근래에는 웹 서비스를 하는 커다란 회사들은 아주 여러 가지 서비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비슷한 점은 사용자들의 참여에 의해 운영되는 서비스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특별히 어느 회사를 지목하지 않더라도, 검색도 하고, 블로그 서비스도 하고, 커뮤니티 서비스도 하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국내에도 잔뜩 있고 해외에도 잔뜩 있지요. 이러한 회사들이 운영하는 서비스의 장점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다른 서비스와 비교적 용이한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일 겁니다. 분명 여러 가지를 시도할 수 있겠지요.

다른 서비스와 연동이 용이해지면서 이제부터 시도할 수 있는 것은 이제까지는 개인화가 주가 되어 왔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제부터 시도해야 하는 것은 개인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곳곳에 남기는 정보들을 다시 개인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종의 통합된 정보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은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정보를 생산하지만, 정작 이 사용자는 자신이 생산한 정보를 가공을 통해 자신에게 새로운 가치를 가질 수 있는 무언가로 만드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가령 어느 카페에 올라온 글에 답글을 적어주었다고 해서 그것이 자신에게 직접적인 가치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사용자의 행동들을 한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자에게는 자신의 활동에 대한 가치의 발견과 함께, 일종의 보상과 같은 의미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덜덜. 내려가고 싶지 않아요 ;_;

2005/12/18 15:47 2005/12/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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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능을 넣으면 쓰시겠어요?

네이버 간담회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나눈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어 따로 적어봅니다.

이야기 도중에, 네이버 블로그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 서비스입니다. 당장에 저부터도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 사용하지 않느냐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 보면 사실 딱히 이유랄 것은 없습니다. 단지 직접 계정에 스크립트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서일 수도 있고, 네이버 블로그의 어느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잠시 동안 이글루스를 사용했지만, 역시 직접 계정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이 익숙한 모양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이러이러한 부분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거나, 이러이러한 부분이 추가된다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최근의 네이버 블로그의 개선을 보면서, 블로그라는 서비스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잠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러다가, '과연 이러한 사항들이 수정되고, 개선되면 네이버 블로그를 쓸 마음이 생길 것인가.'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내고 있지만, 스스로 낸 의견이 반영된 다음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회사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지, 아니면 사용자가 생각해야 할 문제인지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본명이 들어간 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2005/12/17 22:07 2005/12/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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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메일을 받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아무래도 근래에 비슷한 일을 하는 회사들이 사람들을 불러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유행인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또 부르는 대로 이 회사, 저 회사를 돌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조금 이상하지 않나 싶었기 때문입니다. 업체별로는 아무래도 이런 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시큐리티에 관한 사항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으니 말입니다. 라지만, 또 호기심이라는 것도 있고 해서 토요일 오후에 강남으로 갔습니다. 분명 길이 막힐 것 같다 싶어서 살짝 일찍 가서 밀린 일을 잠깐 보고 있었습니다.

차가 온걸 확인하고 내려가는 센스 [...]

nhn에 도착해서는 인사말과, 세개의 세션, 그리고 저녁식사로 나뉜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세개의 세션은 각각 네이버가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사용자들과 개발자, 그리고 기획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진행을 보면서 든 느낌은, 예전에 야후코리아에 갔을 때에 느낀 것과 같았습니다. 이제 한 2년 정도 전에 야후코리아에서 비슷한 행사를 했는데, 뭐랄까, 의견을 듣는 자리이지만, 의견을 꺼내기 쉽지 않은, 딱딱한 느낌이 드는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느낌의 행사를 처음 주최하는 것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로비 분위기가 재미있습니다. :)

간담회의 내용에 대한 것들은 같이 간 다른 분들께서 해 주실 테니, 그런 부분은 생략하기로 하고, 저녁을 먹으면서 느낀 건, 역시 네이버도 사람 사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로비가 있는 층의 라운지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같은 테이블에 네이버 초기부터 일해오신 분과 함께 앉게 되었습니다. - 성함이 기억이 안나서 죄송합니다 ;_; - 사번이 '1'번이라고 하셨는데, 마침 제가 지금 다니느 회사에도 비슷한 분이 같은 파트에서 일하고 계셔서 괜한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식사를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도 물어보고, 회사의 의견과는 약간 다른, 개인적인 의견도 들었습니다. 네이버도 사람 사는 곳이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똑같은 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을 기대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nhn'은 무엇의 약자인가라는 의문은 명쾌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
2005/12/17 21:52 2005/12/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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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미워어어어 ;_;

어제는 - 자정이 지났으니 어제 - 휴가를 내고는 전주에 내려가 기말고사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전날 공부한다고 책을 들여다보다가, 잠깐 한눈이 팔린 사이 영화 하나에 한눈이 팔려 그걸 몽땅 보고는 그냥 잔데다가, 새벽차를 타고서 차안에서도 엉망진창으로 구겨져 자버렸기 때문에 과연 답을 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다행히도 4학년 시험이라서 그런지 '이러이러한 상황의 해법을 제시하라'는 식의 문제가 나와 다행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저런 문제는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자. 그건 그렇고, 바로 이틀 전! 지마형 미워!_!를 외치던게 바로 이틀 전! 그리고 다시 오늘이 찾아왔습니다. 이전에 첫눈에 다녀와본 후로 구글은 어떤 곳일까 하는 막연한 궁금함 같은 것이 있었는데 구글 한국에서 구글 한국 블로그 오픈 100일을 기념해서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사용자들을 초청하는 모양입니다. 다음주 수요일에는 구글 한국 블로그에 링크되어 있는 21명의 사용자들을, 목요일에는 기준을 잘 알 수는 없는 35명의 사용자들을 각각 초청합니다. 저는 후자로 메일이 왔는데, 메일을 받으시는 분들을 살펴보니 상당히 알려지신 분들 가득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재미있겠다 싶어서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보니 ..

... 저기.. 회사원들은요 ...

네. 짤없이 못갑니다. 회신을 안하면 아마도 알아서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처리될테니 상관없지만, 나름대로 아쉽네요. 생각해보면, 구글 직원분들의 근무시간 이내에 모임을 끝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쨌든, 엊그제 지마형도 그렇고, 오늘의 구글도 그렇고, 모두들 미워요 ;_;

그건 그렇고, GAMORI공지사항을 보면 오늘이 행사 당일인데도 시간에 대한 공지가 나와있지 않고, 다른 방법의 연락도 없는 것으로 보아 뭔가 문제가 생긴 모양입니다. =_=
2005/11/10 00:43 2005/11/10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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