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검색된 포스트 '1'건

  1. 2008/09/22  UT: Onslaught (1)

UT: Onslaught

온슬랏 - Onslaught - 모드는 UT 2004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대충 데스매치나 팀 데스매치, CTF 정도가 일반적으로 FPS에서 많이 플레이 되던 모드였는데, 다른 게임의 웬만한 모드는 이 세 가지 모드를 발전시킨 형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반면에 온슬랏 모드는 꽤 새로울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감명을 받았습니다. 온슬랏 모드의 룰을 요약하면 이렇게 됩니다:

  • 상대 팀의 파워코어를 파괴하면 이긴다.
  • 파워코어를 파괴하기 위해 파워노드를 장악해야 한다.
  • 파워노드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우리 편의 파워노드와 새로 차지할 파워노드가 연결 되어 있어야 한다.
  • 우리 편의 파워노드를 연결해 상대 팀의 파워코어까지 연결하면 파워코어를 공격할 수 있다.
  • 우리 편의 파워노드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상대 팀의 파워코어는 공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 파워노드를 차지하면 새로운 무기나 이동 수단을 얻는다.

온슬랏 모드가 기존 땅따먹기식 모드와 비교해 재미있는 점은 교전이 일어날 장소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팀 끼리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종종 초보자들은 맵의 어느 부분에서 교전이 일어나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교전지역 근처를 우연히 지나가다가 스나이핑을 당해 죽기도 하고, 우리 편 점수는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정작 자신은 적을 못 만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전 지역을 하나나 둘 정도로 축소한 맵을 초보자를 위해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온슬랏 모드는 양 팀의 시작 지점에 파워 코어가 있고, 그 사이를 여러 개의 파워 노드가 연결하고 있는 특성 상 맵이 넓어야 하는데, 덕분에 교전지역을 쉽게 판단하기 어렵게 될 뻔 했습니다. 하지만 온슬랏 모드에서는 언제나 파워 노드가 인접한 지역에서 주 교전이 일어납니다. 우리 팀의 파워 노드를 빼앗겼다면, 미니맵을 보고 다음 번에 적들이 어느 파워 노드를 노릴 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파워 노드를 연결해야 하는 구조 상 적들도 이 짐작 대로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양 팀의 파워 노드가 인접한 지역에서 대부분의 교전이 일어납니다.

온슬랏 모드는 자칫 초보자들이 넓은 맵에서 교전 지역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막아 주고,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다음 교전 지역을 정교하게 예측하고 빨리 달려갈 방법을 고민하게 만들어 양쪽 모두가 흥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2008/09/22 20:12 2008/09/22 20:12

, , , ,

[요즘에 쓴 글] [예전에 쓴 글]

(C)Milfy / neoocean.net, milfy@neooce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