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은 누르면 커짐]
그 구름이 비구름인지도 모르고 멋지다며 사진찍고 감탄했는데 삽시간에 하늘을 덮은 그 구름은 비를 뿌렸다.
그것도 31층 전망대에 후둑거리는 소리가 울릴 정도로....
모지코 레트로를 구경하다 말고 만난 폭우에 전망대에 갖혀서 시간을 보내며 비가 그치기 기다렸다. 꾸벅꾸벅 졸며 한시간반 정도를 그러고 있다가 결국 칸몬대교를 건너가서 시모노세키를 가려던 일정은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전철을 탔다.
바다 건너편에 저렇게 가까이 보이는데.... 가라토 시장.... 으앙.... 내 초밥... (읭?)
모지코역에 다다르니 해가 쨍하고 난다. 이거 뭔가요! 날씨가 뭐이래! 내가 동남아를 왔던가!
날씨 때문에 오늘 일정 다 포기하고 호텔에서 쉬려고 생각했는데 보고 싶은것도 못보고 이대로가면 서운하잖아!
그래서 모지코역에서 내리려다말고 그냥 그 전철을 다시타고 야하타역으로 갔다.
자! 드디어 도착했다.
인터넷에서 알아본 바로는 셔틀버스는 주말에만 운행하고 평일과 공휴일에는 쉰다는 소리를 듣고 걸어갈 각오하고 갔던터라 지금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했다. 야하타역에서 케이블카가있는 산록역까지 걸어서 20~30분 거리라는 소리도 듣고해서 그 정도야 평소에도 잘 걸어다니니까 하고 쉽게 생각했다.
대충 알아듣고 눈치로 여행을 하고 있었던터라 버스 시간표를 보며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고 지도를 보며 걷기 시작했다. 중간에 붙어있는 안내문이 무슨 내용인지 몹시도 궁금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Aㅏ...
고양이가 많다는 일본이라서 기대하고 갔지만 날씨 때문이였는지 아니면 내가 뭔가 만나고 싶어! 만지고 싶어! 오라를 강하게 풍겨서 마주치지 싫어서 다들 피해다녔는지 온지 이틀만에 고양이를 처음 봤다!
저는 외국에 가서 고양이 본게 감동인 이상한 여행객입니다. 하앍-
지도만 의존해서 가는길이 아무래도 불안했던지라 표지판만 보면 너무 반가웠다. 차다니는 큰길만 표시된 터프한 지도만 보다가 굉장히 작은 길도 지도에 자세하게 표시되어있어 오히려 더 모르겠더라. 골목길을 찾아 제일 짧은 거리로 걸어가려니 마치 현지인이 지름길 찾아가는 기분이라 어깨가 으쓱거렸다.
계속되는 오르막에 지쳐도 내가 야경을 보고싶다고 우겨서 온터라 힘들다는 소리도 못하고... 입은 바싹바싹 마르고... 지치고... 일본에 왔으니 그 비싸다는 택시도 한번 타고 싶고... (어?!)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카메라만 들이대면 생글거리는척 했다.
도촬은 나빠효.
운동한답시고 집근처 뒷산 가끔 오르락 내리락했던터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금 전 사진의 그 표정은 뭐냐고 물으신다면... 도촬은 나빠효.
아무렇지도 않게 야자수가 솓아나있는것도 신기하고...
좁은 정원에 단풍이랑 소나무를 심고 예쁘게 관리하는것을 보니 역시 여기는 일본이구나 싶고...
오르막 내내 풍경이 너무 근사해서 관광객모드로 돌변!!!
이것도 신기하고 저것도 신기하고...
심지어 아줌마도 신기했다.
한손에는 장을 본 물건을 들고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천천히 걸어올라갔다.
헥헥거리며 열심히 걸어올라가는 우리를 앞지르기까지했어!!!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고 있는데 차가한대 지나갔다.
...읭?
히...히에엑!? 펴... 펴... 평일은 안다닌대매!!!!
자... 잠깐만 나 화내도 괜찮아? 아니 나 울어도 괜찮아?
나중에 알고보니 8월 31일일까지 성수기라 연장운행하고 있는 모양이였다.
아까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안내문이 그런 내용이였겠네. 아하하하하하~ 까막눈은 그냥 울어야지.
이미 20분 걸었으니 거의 다왔을꺼야. 버스보다 빨리 왔으니 된거야.
아까 거기서 30분 동안 기다렸으면 동네도 못보고 고양이도 못보고 그랬을꺼야. 그러고 말았을꺼야. ㅠ_ㅠ
버스를 마주친지 5분이 지나니 사진으로만 보던 건물을 실제로 만났다.
만세를 부르기도 전에 직원분들이 정말 딱맞춰 왔다며 케이블카 시간 1분 남았다고 서두르라고 하셨다. 친절하게 웃는 얼굴로 케이블카 기사님도 우리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어서 차마 다음차 타도 좋으니 쉬고 싶다고 말할수가 없었다.
이거 하나에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분량조절 실패했음.
다음에 계속.
그 구름이 비구름인지도 모르고 멋지다며 사진찍고 감탄했는데 삽시간에 하늘을 덮은 그 구름은 비를 뿌렸다.
그것도 31층 전망대에 후둑거리는 소리가 울릴 정도로....

바다 건너편에 저렇게 가까이 보이는데.... 가라토 시장.... 으앙.... 내 초밥... (읭?)

날씨 때문에 오늘 일정 다 포기하고 호텔에서 쉬려고 생각했는데 보고 싶은것도 못보고 이대로가면 서운하잖아!
그래서 모지코역에서 내리려다말고 그냥 그 전철을 다시타고 야하타역으로 갔다.

인터넷에서 알아본 바로는 셔틀버스는 주말에만 운행하고 평일과 공휴일에는 쉰다는 소리를 듣고 걸어갈 각오하고 갔던터라 지금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했다. 야하타역에서 케이블카가있는 산록역까지 걸어서 20~30분 거리라는 소리도 듣고해서 그 정도야 평소에도 잘 걸어다니니까 하고 쉽게 생각했다.


저는 외국에 가서 고양이 본게 감동인 이상한 여행객입니다. 하앍-



도촬은 나빠효.
운동한답시고 집근처 뒷산 가끔 오르락 내리락했던터라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금 전 사진의 그 표정은 뭐냐고 물으신다면... 도촬은 나빠효.



이것도 신기하고 저것도 신기하고...

한손에는 장을 본 물건을 들고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천천히 걸어올라갔다.
헥헥거리며 열심히 걸어올라가는 우리를 앞지르기까지했어!!!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고 있는데 차가한대 지나갔다.
...읭?

자... 잠깐만 나 화내도 괜찮아? 아니 나 울어도 괜찮아?
나중에 알고보니 8월 31일일까지 성수기라 연장운행하고 있는 모양이였다.
아까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안내문이 그런 내용이였겠네. 아하하하하하~ 까막눈은 그냥 울어야지.
이미 20분 걸었으니 거의 다왔을꺼야. 버스보다 빨리 왔으니 된거야.
아까 거기서 30분 동안 기다렸으면 동네도 못보고 고양이도 못보고 그랬을꺼야. 그러고 말았을꺼야. ㅠ_ㅠ

만세를 부르기도 전에 직원분들이 정말 딱맞춰 왔다며 케이블카 시간 1분 남았다고 서두르라고 하셨다. 친절하게 웃는 얼굴로 케이블카 기사님도 우리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어서 차마 다음차 타도 좋으니 쉬고 싶다고 말할수가 없었다.

다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