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식구들 2009/12/17 00:24
요즘 애들이 많이 조숙하긴 하지만 물고기님도 그럴 줄은 몰랐다. 많이 조숙한 우리 유우.

딴 애들은 슬슬 성별이 구별되기 시작할 무렵인데 이런 식으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릴 줄도 몰랐다. 알배가 가득찬 것도 똥배라고 착각하는 답답한 초보 베타 엄마여서 그랬나? 아침에 일어나 어항을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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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베타는 혼인선이라는 세로 줄무늬가 암컷의 몸에 나타나고 수컷이 거품집을 지어 신부 맞을 준비를 한다. 알배가 빵빵하게 찬 혼기가 된 암컷을 맞이한 수컷은 암컷의 배에서 알을 짜내서 수정을 시키고 그 후부터 알을 올려다 거품집에 붙이면서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게 정석이다.
암컷 혼자 알 흘리고 거품집 지어서 알을 붙이는게 정상은 아니다. 영양상태가 너무 좋아 발육이 좋았거나 주변에 맘에 드는 남자가 있어서 자극이 되었거나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고 한다. 이런 드문 경우는 초보말고 좀 베테랑이 겪었으면 좋겠다. 나같은 초보는 정상적인 경우만으로도 충분히 스펙타클하거든...
2009/12/17 00:24 2009/12/17 00:24
  1. 이무기 2010/02/10 23:4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아니....이렇게 좋은 자료를....혼자만 보고있다니.......ㅜ.ㅜ

  2. r 2010/02/11 13:2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f

  3. r 2010/02/11 13:2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dfadfa


물생활/식구들 2009/12/07 00:58
플레어링(지느러미를 쫙 펴고 상대방에게 몸을 크게 보이게 하는 위협 행동) 시키려고 가끔 칸막이를 빼면 이러고 논다. 아가미까지 뒤집으면서 하는게 노는건지 진지한 싸움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가끔 이렇게 해줘야 지느러미가 말리거나 접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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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는 독립성이 강한 물고기라서 단독생활을 한다. 한 어항에 한 마리씩 기르는게 원칙이다. 간혹 성격이 유순하거나 어느 정도 서열이 잡힌 어항에서 여러 마리를 기르는 경우는 있다. 물론 서열이 잡히기 전엔 전쟁터겠지. -_-;
2009/12/07 00:58 2009/12/07 00:58